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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니카로 들려주는 ‘환상의 아리랑’
27·28일 서울하모니카페스티벌
대중에게 친근한 악기 하모니카만으로 다양한 연주를 선뵈는 제1회 서울국제하모니카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 시민청(신청사)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초청 공연과 신인급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경연 등을 통해서 하모니카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하모니카의 대중화를 만들기 위해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가 주최한다.

프로그램은 하모니카 경연대회, 갈라콘서트, 하모니카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경연대회는 독주, 중주, 오케스트라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독주는 복음과 크로매틱(반음), 재즈 등 세 부문에서 따로 열린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연 참가자는 대회기간 중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칼라콘서트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둘째날인 28일 오후6시에 시상식이 열린다.

이틀간 오후7시에 열리는 갈라콘서트는 대만, 말레이시아, 스웨덴, 일본, 독일 등에서 온 전문 연주자 16명이 꾸민다.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의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모음곡을 시작으로, 독일의 콘스탄틴 라인펠트, 일본의 봄보아, 다나까코웨이 등의 연주로 이어진다. 독일 연주자 옌스 분게는 우리의 아리랑을 하모니카로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하모니카 전시와 함께 하모니카 진단, 튜닝, 무상 수리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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