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17년 연속 임금·단협 무파업 타결을 눈앞에 뒀다.
노사는 17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 10차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3만5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6억원 출연, 700척 인도 기념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하고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통상임금)와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지급시기 10월 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 사망 발생시 3천만∼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내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놓고 오는 1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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