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화려한 그래픽과 뉴스와의 만남, <비주얼다이브> 오픈!

텍스트로 이루어진 정보를 일러스트 및 아이콘 등을 활용한 시각적 형태로 제공,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전문 비주얼저널 서비스

“시각적으로 더욱 화려해진 정보의 바다에 풍덩 빠질 준비 되셨나요?”

인포그래픽 형태의 뉴스기사를 보도하는 <비주얼다이브>가 7월 15일 첫 오픈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 비주얼저널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기존과는 차별화 된 뉴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비주얼저널이란, 시각적인 감각을 뜻하는 Visual이라는 단어와 신문을 뜻하는 Journal이 합쳐진 단어로써, ‘시각적인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은 장문의 정보 및 도표, 수치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표현물을 통칭하는 말로써, 용어는 생소해보이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정육점의 부위 별 고기를 나타낸 그림이라든지, 기상예보 때 날씨를 표시해주는 CG 화면 등,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정보를 받아들이게 해주는 모든 것이 인포그래픽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텍스트형태의 기사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환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일단 사건에 대한 내용이 하나의 그림으로 정리되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쉬어진다. 또한 누가 A고, 누가 B인지 헷갈리던 기존 텍스트 기사와 달리, 기사 속 인물 및 단체를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대상의 구분이 쉬어진다. 이렇듯 정보를 이해하는데 있어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시각적인 재미가 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는데 유리한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기존 텍스트기사도, 이미지 및 그래픽으로 표현된 도표 등을 기사 내에 첨부하여 활용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그 자체로도 인포그래픽이라고 불릴 수 있으나, 인포그래픽 형태의 기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그 외의 모든 기사들도 시각적인 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것은 비주얼다이브가 처음이다.

비주얼저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그에 따른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이트 내부에 기자와 디자이너가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일반인들이 직접 인포그래픽 기사를 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실질적인 체험과 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사회 전반에 비주얼저널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현재는 늘어나는 정보량을 감당할 수 없는 정보과잉시대이다. 정확하고 바른 정보들은 온갖 악성정보 및 부실정보들에 가려져, 정상적인 정보탐색 과정을 방해한다. 정보를 만들어내는 미디어는 많아졌으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는 그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비주얼다이브(www.visualdive.co.kr)는 정보를 생성함과 동시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인포그래픽 기사에 담긴 정보들은, 온라인 상에서 개인이 수 시간을 찾아 헤매야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의 집합체이다. 이 부분은 비주얼저널의 가치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비주얼다이브의 생존은 ‘기존의 저널리즘 안에서 얼마나 독창적인 시스템을 살릴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우수하고 차별화 된 모양새 만큼이나, 언론사로써의 역할과 책임도 함께 수행해야 ‘비주얼’뒤에 ‘저널’이라는 이름을 붙일 자격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 국내 최초 비주얼저널 <비주얼다이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