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LoL 월드챔피온십, 한국대표 어떻게 뽑나?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오는 9월 개최될 ‘롤드컵’에 한국은 총 3개 팀이 진출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온십’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 방식을 발표했다.

발표된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총 3개 팀이 오는 9월부터 미국 LA에서 벌어지는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온십에 진출하며 ▷LoL 시즌3의 대회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서킷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두 팀은 직행한다. ▷마지막 진출팀은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윈터, 스프링, 섬머 시즌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상위 2개 팀에 대한 출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편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통해 강팀의 월드 챔피온십 진출을 보장하고, 3번째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를 진행해 대회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동시에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월드 챔피온십에 직행할 상위 2개 팀은 오는 8월 31일 개최 예정인 ‘LoL 챔피언스 섬머’ 결승전이후 최종 확정되며, 3위팀 선발을 위한 대회는 9월 4일부터 펼쳐진다. 대회에는 3위부터 6위의 4개 팀이 참가하며,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이전 경기의 승리 팀이 선순위 팀에 도전하는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LoL 시즌3 월드챔피온십 일정

한국대표 선발전 경기는 오는 9월 4일 준플레이오프, 9월 6일 플레이오프, 9월 7일 결승전 순서로 3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전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월드 챔피온십에는 전세계에서 선발된 14개의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LoL 올스타 2013’에서 우승해 1장을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