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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장애인청소년 초청 ‘하계드림프로그램’ 개최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2013하계 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가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매년 겨울 추진해온 ‘드림프로그램’을 국내로 확대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동계스포츠 체험 및 올림픽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 하계드림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강릉빙상경기장에서 휠체어컬링을 비롯한 아이스슬레지하키, 스피드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 빙상종목 체험을 주로 하여 스트레칭, 요가 등 얼음 위에서 굳어진 근육을 풀기 위한 체력단련활동 및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되는 저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있다.

환송식에서는 참가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강릉오성학교 중창단, 클론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노래와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지며

마지막 날에는 봅슬레이, 스키점프경기장, 발왕산전망대 등 동계올림픽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2013 하계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장애인 청소년은 신체장애와 지적장애인 등을 포함하여 30여명이며, 컬링 국가대표팀, 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 등 국내 동계스포츠 전문지도자를 초청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진행하며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 후원으로 운영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동계스포츠 및 2018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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