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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사고기 해체, 공항 이착륙 재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14편의 사고 현장조사가 13일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14편 사고와 관련 합동 조사단이 13일 관제탑을 방문해 최저 안전고도 경보(MSAW·Minimum safe altitude warning) 기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저안전고도경보는 항공기가 착륙할 때 적정 고도 아래로 떨어지면 경고하는 장치로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샌프란시스코공항 관제사들이 사고 항공기에 최저 안전고도와 관련해 경고한 적이 없다고 밝혀 고도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단은 이밖에 관제탑 사고 항공기 관련 자료와 오토스로틀(자동출
력조절장치), 비행지시기(flight director) 등 조종실 계기 상태도 다시 조사했다.

사고 현장 조사는 이날로 마무리돼 사고 활주로에 있던 기체 잔해는 치워졌으며 기체도 절단돼 공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로 폐쇄됐던 샌프란시스코 공항도 12일(현지시간) 모두 재개통하고 비행기 이·착륙을 재개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여객기가 재개방 이후 처음으로 28L 활주로에 착륙했으며, 다른 항공사들도 즉시 정상 운항일정을 재개해도 된다고 공항은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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