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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협회 “아시아나기사고 보상 신속처리”....사고보상 대책반 운영키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손해보험협회는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위해 사고 보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해외보험 및 상해보험 등 보험금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사고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 본인이 알고 있는 보험계약외에 무료보험 등 미처 알지 못했던 보험가입 내역까지 조회, 안내해준다. 특히 손보협회 직원들이 피해자가 요청할 경우 직접 방문해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험계약 조회서비스'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사고 피해자의 동의 하에 보험사 직원이 피해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보험상담, 보험금 청구서류 수령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확, 신속한 보험상담을 위해 손해사정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가입 내역은 계약자 본인 또는 부모 등 대리인이 손보협회를 방문하면 언제든 조회가 가능하다”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협회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보업계는 아시아나 사고 피해자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등과 관련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보협회는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knia.or.kr)를 통한 보험계약 조회가 어려운 사고 피해자는 협회 보험보상 대책반(☎02-3702-8629/8630)으로 연락하면 협회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계약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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