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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버냉키 훈풍’ 약했나…코스피↓, 코스닥↑ 출발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21%) 내린 1873.66으로 개장해 오전 9시 35분 현재 8.93포인트(0.48%) 내린 1868.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7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48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를 보이며 총 4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출구전략 우려 해소로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올랐던 전일에 비해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 비중을 크게 웃돌고 있다.

통신업, 철강ㆍ금속, 의약품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올랐고, 운수장비가 2% 이상 떨어지며 보험업, 은행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중국의 신차 구매 제한 조치 발표로 현대차(-4.28%), 현대모비스(-2.12%), 기아차(-4.23%) 등 자동차 3인방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

130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0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일 대비 2.58포인트(0.49%) 오른 529.8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은 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서울반도체(3.19%), 씨젠(2.97%), 포스코컴텍(3.54%) 등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성우하이텍(3.50%)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122원으로 개장해 11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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