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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 · 교육 새 랜드마크…태백 ‘세이프타운’ 뜬다
태백은 여름 내내 선선하다. 건강한 자연바람이 불고 있어서 냉방장치도 필요 없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바다가 아닌, 백두대간의 짙은 숲 속으로 휴가를 떠나는 가족도 많다.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공간들이 하나 둘 생겨났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365세이프타운’(태백시 장성동 40·사진)도 그중 하나. 안전을 주제로 놀이와 교육을 겸하는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세이프타운은 장성지구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산물체험관ㆍ설해체험관ㆍ풍수해체험관ㆍ지진체험관ㆍ대테러체험관ㆍ키즈랜드ㆍ대습격곤충관ㆍ소방문화전시관ㆍ곤돌라승강장)과 중앙지구 챌린지월드(트리트랙ㆍ짚라인ㆍ조각공원ㆍ별자리전망대ㆍ숲속공연장) 그리고 철암지구 강원도소방학교(종합훈련탑ㆍ농연체험장ㆍ종합훈련관ㆍ소화피난실ㆍ주택화재진화훈련장ㆍ항공기화재진압훈련장ㆍ수난구조훈련장)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은 학습이 아니라 체험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수업과는 또 다른 형태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D나 4D 영상과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타고 산불ㆍ설해ㆍ지진ㆍ풍수해ㆍ대테러 등을 체험할 수 있다.(033)550-3101~5

최근 영업장을 확장하며 카지노 환경 개선에 나선 강원랜드는 에듀테인먼트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을 위해 365세이프타운과 연계한 여름 패키지를 출시했다. 자녀와 함께 안전ㆍ문화ㆍ역사 체험학습이 가능한 ‘우리 가족 하이원 여름여행기’ 상품. 4인용 패밀리룸 1박에 365세이프타운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 과거 탄광의 모습을 살펴보는 삼탄아트마인의 입장권(각 2장)과 태백 레이싱파크의 카트 및 ATV 50% 할인권이 포함돼 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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