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엑세스바이오, 전년동기 대비 매출 14.7%↑, 영업이익 38.2%↑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말라리아 신속진단제를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이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엑세스바이오는 2013년 상반기 매출액이 1990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4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3.8%로, 전년동기 대비 4.0%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엑세스바이오는 수주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1년 본사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대했고, 2012년부터는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도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자동화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에티오피아 신공장이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이 2012년 말 기준 5500만개에서 1억개로 배가됨에 따라 하반기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상훈 엑세스바이오 부사장은 “상반기 매출에서 변종 말라리아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신제품 비중이 5%에 달하면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6월에 약 300만 달러의 수주를 받았고 현재 본격적으로 수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RDT 제품을 생산해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