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모티브를 ‘헤어져 있던 연인의 애틋한 재회’로 설정하고,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재회한다는 7월 7일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메인무대 역시 은하수 이미지를 활용해 ‘칠월칠석’의 분위기를 살렸다.
관람객들은 ‘한-일 우호 소원 적어 걸기’를 통해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고, 7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한국과 일본 커플이 실제로 한국 전통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총 55개 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한국의 관광소재들을 홍보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도 해외 홍보와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일본 현지 연예인들의 공연도 열렸다. 후루야 마사유키, 안 미카, 코우켄 테츠, 핫타 야스시 등이 출연해 이벤트를 진행했고, 전통공연인 아와오도리 공연도 선보였다.
또, 한방 피부ㆍ헤어관리 시연, 패션포토 콘테스트, K-POP을 활용한 한국어 강좌도 개최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에 특별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현장 예약을 실시하였는데, 일본 8개 현지 여행사가 참가하여 여행사별로 3~5개의 특별상품을 판매하였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시장 분위기의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상공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한류관광 콘텐츠 홍보기회를 제공,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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