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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RS재단, 정덕구 현 이사 재선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이 지난 4일자로 정덕구<사진> 현 IFRS재단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 이사는 지난 2010년 10월 한국인 최초로 IFRS재단 이사에 선임돼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재선임으로 임기가 오는 2016년 말까지 3년 연장됐다.

IFRS재단은 IFRS를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를 감독하는 상위기구로 IASB위원 선임, 예산 승인 등을 담당한다. IFRS재단의 주요 의사결정은 IFRS재단 이사회에서 이뤄지고, 전세계 총 22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 이사가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IFRS 관련 주요 핵심기구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IFRS 전면 도입 국가로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제고되고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이사는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 들어와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니어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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