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주운 전화요금 고지서로 여고생에 음란메시지 등
○…전화요금 고지서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의 전화번호로 1년 가까이 음란 메시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54) 씨는 자신의 집에서 여고생이 떨어뜨린 전화요금 고지서를 주웠다.

인쇄된 전화번호를 저장한 A 씨는 이 여고생의 휴대전화로 44차례에 걸쳐 음란 메시지를 전송하고, 전화를 걸어 야한 농담을 했다. 경찰은 성적수치심을 유발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10년 전 이혼한 뒤 외로움을 느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30대男, 여고 담장서 자위행위

○…학교 담장에서 레이저 포인터로 여고생들의 시선을 끈 뒤, 운동장에서 자위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께 동래구의 한 여고 운동장 담 위에 올라선 A(32) 씨는 레이저 포인트를 꺼내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 중인 2, 3층을 향해 비췄다. 불빛에 놀란 여고생들이 창밖을 쳐다 보자, A 씨는 자위행위를 시작했다. 경찰은 여고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7시 50분께, 이 학교 후문 앞에서 신문지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뒤 성기를 꺼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인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