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신한은행 ‘신한 데이터센터’ 준공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은행은 3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신한 데이터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들과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가졌다.

신한 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 지상 6층, 총 연면적 1만 3515평 규모로 진도 7.0의 강진을 견디는 내진설계와 정전 시 약 30여시간 자체 발전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평가된다.

또한 빙축열 설비를 통해 심야전력을 이용하고 건물 전체에 LED 조명을 적용해 유지비를 절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대양광 발전설비(총 100KW 전기생산) 및 태양열 설비(6000Kcal 온수공급)를 설치해 기존 시스템 대비 약 2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데이터센터에 최신 시스템을 설치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추석연휴 기간 중 은행 시스템을 이전한 후 내년부터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사 전산센터가 차례로 이전하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그룹 통합 전산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