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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아상+도넛’ 크로넛, 선풍적 인기…대체 무슨 맛?
[헤럴드생생뉴스] 크루아상의 장점과 도넛의 달콤함을 합친 ‘크로넛(Cronut)’의 등장에 뉴요커들이 열광하고 있다.

최근 CNN과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크로넛을 선보인 베이커리와 ‘크로넛’ 열풍을 소개했다. 이 ‘크로넛 열풍’은 미 전역은 물론이고 유럽·일본을 거쳐 한국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국판 보그에서는 ‘2013 여름을 나는 31가지 방법’중 하나로 크로넛을 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 제빵사 도미니크 앙셀씨의 이름을 딴 ‘도미니크앙셀베이커리’에서는 매일 300개의 크로넛만 굽는다. 한 명당 구매 가능한 크로넛은 더 많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대 6개에서 2개로 줄였다. 이 빵집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7시 15분 전까지 줄을 서야 크로넛을 맛볼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스타들의 크로넛 사랑도 이어졌다. 미국 인기 드라마 ‘커뮤니티’ 주연배우인 조엘 맥헤일 역시 크로넛을 위해 베이커리에 방문한 모습이 ‘도미니크앙셀 베이커리’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됐다.

앙셀 씨는 “어떻게 개발하게 됐나”라는 CNN의 질문에 “새로운, 그리고 기존의 맛과 다른 것을 찾는 것은 항상 즐겁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앙셀 씨가 개발한 크로넛은 상표 등록까지 마쳤지만 이미 ‘짝퉁 크로넛’ 제품이 미 전역에 등장했다. 미국 도넛 1위 업체인 던킨도너츠도 유사 제품을 선보인 상태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에서 ‘반데롤(Banderole)’이라는 베이커리 체인점이 지난 1일부터 크로넛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로넛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넛 안 좋아하는데 저건 먹고싶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새벽부터 줄을…” “저거 먹으러 뉴욕까지 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도미니크앙셀베이커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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