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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 흐림’…물량 15%↓ 분양가 50만원 ↓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이 줄고 분양가도 내려가는 등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1년새 15%나 줄었고, 분양가도 3.3㎡당 906만원으로 50만원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중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주택 포함)는 지방 중소도가 3만1984가구, 수도권 2만7459가구, 지방광역시 1만1824가구 등 총 7만1267가구로 전년동기(8만3867가구)대비 15.0% 감소했다.

전국 인구의 절반이 몰려있는 수도권의 경우 분양 물량이 전년보다 40.9%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7773가구), 위례신도시(2704가구), 김포시(2712가구), 남양주시(1642가구) 순이다. 또 서울과 인천에선 각 2494가구, 1591가구가 분양됐다.

지방광역시와 지방중소도시는 분양 물량이 1년새 47.4%와 23.7%씩 줄었다. 특히 부산(2553가구)은 1년전 분양실적(9600가구)의 26.6%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엔 분양물량만 줄어든게 아니라 아파트 분양가도 낮아졌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862만원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년새 194만원이 낮아진 1194만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지방광역시 748만원, 지방중소도시 673만원으로 각각 61만원, 21만원씩 분양가가 하락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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