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일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내 전용면적 60~85㎡ 분양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를 전자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4필지 총 20만㎡이다. 예상 분양가는 총 3485억원 규모다. 중도금과 잔금을 계약과 동시에 선납할 경우 연 5.5%의 선납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

내년 KTX 신평택역이 완공되면 수서는 물론 서울지역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공동주택 3개단지 3000여 세대가 이미 입주했고, 내년까지 2개단지 19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엔 2개단지 1700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이 착공된다.

김재곤 LH 평택직할사업단 판매부장 내년 말까지 지난 3월 착공한 395만㎡ 규모의 삼성산업단지가 완공되고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총8만2000여명의 유입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31)612-8789.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