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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훈 사장의 자신감, “신형 골프출시, 수입차 1위 모델은 당연한 일”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하반기 7세대 골프를 5000대 팔겠다. 폴크스바겐이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가 되는 건 더이상 목표가 아닌,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7세대 신형 골프 출시를 계기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 골프가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공격적인 판매가격을 갖췄고, 국내 해치백과 디젤 열풍을 주도하며 이미 인기를 검증받았다는 자신감이다. 신형 골프를 계기로 올해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경쟁 독일차 브랜드를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베스트셀링 모델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7세대 골프 신차 발표회에서 “가격을 발표하기 전부터 사전 계약이 600대 접수됐다”며 “올해 하반기 동안 (신형 골프를) 5000대 파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소형 수입차 시장을 석권한다는 건 이미 오래전 얘기이며, 수입 소형차 시장에선 사실 상대가 많지 않다”며 “수입차 브랜드 1위가 되는 것도 더이상 목표가 아니다. 될 수밖에 없다. 베스트셀링 10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리는 브랜드가 되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3가지의 7세대 신형 골프를 출시했다. 이중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9월부터 판매한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 모델에는 차세대1968cc 2.0 TDI 엔진을 장착해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최대 토크 32.6kgㆍm를 구현했다. 복합연비 16.7km/ℓ이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1598cc 1.6 TDI 엔진을 장착, 복합연비가 18.9km/ℓ에 이른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5kgㆍm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공격적인 판매 가격도 선보였다. 1.6 TDI 블루모션이 2990만원으로, 기존보다 120만원 오히려 내려갔다. 2.0 TDI 블루모션은 3290만원,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3690만원이다. 박 사장은 “일선 판매 현장에서 할인을 하지 않아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딜러에게 공급하겠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 철학”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운전자가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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