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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유통업 발전시켜 새 기회 모색할 것”
[헤럴드생생뉴스] 김장욱 신세계 부사장은 2일 “유통업에서 더 키우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면서 새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존 유통업에 기술을 접목하거나 새 채널을 만드는 등 개선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UC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다. SK그룹에서는 투자 제휴, 신성장동력 기술 확보, 위치기반사업(LBS) 등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그가 유통기업인 신세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됐다.

김 부사장은 “신세계가 구체성 있는 프로젝트나 사업을 염두에 두고 나를 스카우트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나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에는 유통 전문가들이 많다. 다른 시각으로 유통을 바라보면서 균형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나를 불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IT 기반 유통과 관련, “신세계에도 그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책임자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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