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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주식시장, 중국을 중심으로 혼조세 보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중단 여파를 이어가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해지수는 0.34% 오른 2002.02을 기록, 2000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제조업 PMI지수는 지난달 50.8보다 0.7 하락한 50.1을 기록했음에도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홍콩 항성지수도 2만787.67로 0.1%올랐다.

중국 은행들이 대부분 홍콩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중앙은행이 맞은 신용 제한이 은행 간 대출금리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증시의 오르내림은 계속될 전망이다.

프란시스 룬 GE 오리엔탈 파이낸셜그룹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중국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의 니케이지수는 1%오른 1만3994.25를 기록했으며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호주 중앙은행이 호주 달러화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2.2% 오른 4814.7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1.1%오른 3174.61을 기록했고 한국의 코스피 역시 1855.59로 소폭 하락한 0.71포인트(0.04%) 하락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99.63엔에서 99.77엔으로 올라 100엔 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유로화는 1일 1유로당 1.3062달러로 거래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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