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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하락...코스닥 닷새만에 하락전환
[헤럴드경제=권도경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4%) 하락한 1,855.0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이날 새벽 미국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건설 관련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하락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과 29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홀로 60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69%) 보험(1.35%) 섬유·의복(1.21%) 전기가스업(1.2%) 등이 오른 반면 운송장비(-2.51%) 제조업(-0.41%) 전기·전자(-0.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8% 이상 급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8% 오른 13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NHN, 삼성화재 등도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7%) 내린 526.9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과 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만 홀로 팔자세로 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제약은 셀트리온 견인에 힘입어 3.14%로 상승 마감했다. 기계장비, 비금속, 금속 등도 상승 마감했으나, IT부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많았다. 지난28일 유럽의약청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승인을 받은 대장주 셀트리온은 9.05% 상승 마감했다. CJ E&M,다음도 2% 상승했으나 동서,서울반도체, 파트론은 2%대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영남제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영남제분은 류원기 회장의 전 부인이 판사사위의 이종사촌 여대생을 청부살해한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으나 회사측 설명문 게재로 이날 상한가까지 반등했다.

권도경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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