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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美 다우케미컬에 열교환기 70억원 공급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70억원 규모의 열교환기(Heat Exchanger) 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4년 6월 1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이 수주받은 열교환기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포트 소재 석유화학 콤비나트에 건설되는 58만t 규모의 프로필렌 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우케미컬이 석유가 아닌 셰일가스를 공급원으로 해 프로필렌 및 에틸렌(Ethylene)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다우케미컬은 2017년 이후 제2의 ‘프로판 탈수소(PDH) 공법’을 적용한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지역 프로필렌 수요량의 95%를 자체 생산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다우케미컬은 미국의 셰일가스 기반의 프로필렌 공장 신ㆍ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오일메이저 다우케미컬과 직공급 계약으로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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