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20박 21일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장정의 구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로, 참가 대원 144명이 함께 걸으며 때로 넘어지고 주저앉고 싶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완주하자는 의미라고 행사 주최자인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21일간 573.3km를 걷는 이번 대장정은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쏘아 올린 고흥을 시작으로 순천, 남원, 무주, 문경, 제천을 거쳐 동계올림픽 유치지인 평창에 도착해 대망의 완주식을 갖게 된다.
이날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사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환경부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대한응급의학회 유인술 이사장,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등이 참석해 젊음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강신호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국토대장정을 통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 한번 나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굳은 마음가짐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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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왼쪽>과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의 격려 속에 대학생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