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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렙社로 첫 코스닥 입성 앞둔 나스미디어, “스마트 광고 시장 공략 가속화 할 것”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크로스 미디어와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미래 스마트 광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2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와 광고 시장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KT그룹이 51.4%의 지분을 가진 온라인 미디어렙 전문기업인 나스미디어는 PC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와 모바일 광고, IPTV 광고,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신호)와 같은 옥외 광고의 미디어렙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아직 국내에 생소한 개념인 미디어렙은 각 미디어(매체)의 광고 판매 대행을 비롯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게 광고 효과 분석 솔루션을 통한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2000년 창업한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미디어렙’이라는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30%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억원, 76억원을 거뒀으며, 지난 5월에는 온라인 미디어렙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취급고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거의 모든 영역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통합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미디어렙 전문가들이 평균 4.2년, 핵심 인력들의 경우 7~8년 이상을 근속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에 더해 나스미디어는 지난 2008년 계열사로 편입된 KT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KT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국내 1위의 IPTV 사업자인 KT 올레TV의 메인 미디어렙사로서의 역할과 IPTV 3사 통합 판매를 통해 IPTV 미디어렙 1위 사업자로 올라섰다.

정 대표는 “KT그룹은 올레TV를 비롯해 총 13개의 디지털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스미디어는 창사 이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늘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해온 준비된 사업자”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다가올 스마트 광고 시장도 선점한다면 본격적인 2차 성장기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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