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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인도네시아 쯔룩 출장소 개소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은행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쯔룩에 출장소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을 15%에 도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서부지역에 전략적 거점 확보하기 위해 쯔룩에 출장소를 개소,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개소로 23개국 총 54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외환은행은 기존 인도네시아 내에 기존 본점 영업부, 찌까랑 출장소, 끌라빠가딩 출장소를 갖고 있었다. 쯔룩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서쪽 30km에 위치한 위성도시로 신발 및 섬유업종 등 약 200여 개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있다. 또 인근 찔레곤에 포스코 제철소가 금년말 준공예정이어서 많은 협력업체의 진출이 예상된다.

조용우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1일 개소식에서 “쯔룩 출장소가 인도네시아 서부지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계 기업체, 현지기업 및 한국 교민 앞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진출 할 한국계 기업체에게 든든한 금융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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