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제목으로 형사 아빠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 사연을 소개한 게시자는 “내 친구는 게임을 무지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못하게 하신다. 어느 날 친구가 컴퓨터를 하다가 엘리베이터 작동 소리가 들려 얼른 컴퓨터를 끄고 자는 척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오늘은 컴퓨터 안 하고 자네’라고 속았는데 아버지 직업이 형사였다. 아버지는 ‘아니지 보이는 걸로 판단하면 안 되지’라며 모니터에 손을 댔다. 정적이 흐르더니 아버지가 하시는 말이 ‘안경 빼고 자라’였다. 그날 친구는 패배감에 잠들었다고 한다”며 형사 아빠의 추리력 사연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형사 아빠의 추리력 사연, 내가 다 오싹” “아빠가 형사면 거짓말도 못하고 무서울 듯” “다들 그런 경험 있잖아요” “이젠 대학 갔다니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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