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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김수현-이종석, 스크린-브라운관 접수한 ★들
송중기와 김수현, 이종석은 최근 가장 핫한 스타들이다.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다수의 여성 팬 군단을 거느리고 있는 이들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강타했다.

먼저 송중기는 지난 해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장악했다. ‘늑대소년’에서는 마치 실제 늑대인간을 보는 듯한 야성과 보호 본능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착한남자’에서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강마루로 분해 문채원과 박시연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처럼 연달아 두 작품을 흥행 시킨 송중기는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상태. 하지만 아직 차기작을 쉽게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해무’의 출연이 유력했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에 이어 김수현 역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해를 품은 달’로 여심을 훔친 그는 천만 영화 ‘도둑들’에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연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의 수출로 이미 일본에서도 수 많은 팬층을 확보한 그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날지 관심사다.

그런가하면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종석이 이들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 중이다. 전작 ‘학교 2013’으로 고남순 열풍을 일으킨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초능력 소년으로 변신,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브라운관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 ‘관상’(감독 한재림)으로 송강호, 이정재와 함께 스크린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출중한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송중기, 김수현, 이종석. 이들이 향후 그려낼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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