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야생진드기 확진 환자 11명으로 늘어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경북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지역별로는 제주 4명ㆍ강원 2명ㆍ경북 2명ㆍ경남 1명ㆍ전남 1명ㆍ충남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제주 2명, 강원 2명, 경북 1명 등 5명이 STFS로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SFT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에서 활동할 때 긴 팔ㆍ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어 피부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를 쫓는 것도 효과적이다. 풀밭 위에 옷을 벗은 채 눕거나 용변을 보지 않고,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도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과 양말 등은 세탁해야 한다.

kih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