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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범죄 피해자 10명 8명은 여성
[헤럴드생생뉴스]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여성은 11%에 불과하고, 범죄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6.8% 밖에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력범죄 피해자의 83%가 여성이고, 여성 피해자도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사회 안전도 인식 조사에서는 여성의 11.2%만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범죄위험에서 안전하다’는 응답은 6.8%에 불과했다.

특히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강력범죄(흉악)에서 여성이 피해자인 비율은 2000년 71.2%에서 2011년 83.8%로 크게 높아졌다. 흉악범죄 피해자 중 여성 피해자는 2000년 6245명에서 2011년 2먄3544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성 긴급전화(1366)를 이용한 상담건수는 총 22만3000건으로 전년(19만1000건)보다 3만2000건이나 늘었다. 긴급전화를 통한 여성의 상담 내용을 보면 ‘가정폭력’이 전체 상담건수의 4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성폭력(5.4%), 가족문제(4.6%), 부부갈등(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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