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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폭행혐의’ 전 농구선수 방성윤 소환조사
[헤럴드생생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인의 동업자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국가대표 출신 전 농구선수 방성윤 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방 씨를 출석시켜 고소인 측 진술과 경찰 수사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 씨는 지인 이 씨와 함께 이 씨의 동업자 김모 씨를 지난해 4월부터 약 4달 동안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고소당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방 씨와 이 씨가 나에게 사업상 중요한 문서를 잃어버렸다는 누명을 씌운 뒤 사무실에 감금하고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등으로 수십 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 씨는 “사무실에서 남자들끼리 장난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를 확보해 고소인 주장을 일부 확인하고서 지난 3월 방 씨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검찰은 방 씨의 진술을 검토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 씨는 서울SK 소속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 2011년 은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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