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는(구청장 김우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3년도 하반기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지역주민이 5명 이상이 출자하되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며 협동조합의 원리로 운영되는 법인이라면 지원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계획이 있는 기업은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스토리등록 후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 및 지원절차 등에 대한 필수교육과 기업 및 마을전문가 멘토와 사업계획서를 보완ㆍ완성하는 팀워크숍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는 8월26일~30일 사이 은평구청 일자리정책과(351-6872)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울시와 합동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 기업은 5000만원 이내의 사업비, 공간임대보증금 1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주민을 채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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