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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800선마저도 위태
‘버냉키 쇼크’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코스피도 급락하며 1800선 붕괴위험에 직면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09포인트(2.38%) 급락한 1806.40으로 장을 시작한 후 오전 10시 현재 1813.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11거래일째 매도세다. 이 기간에 순매도 금액만 4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이날 3%대 폭락세를 보이며 지수 500선이 불안하다.

일본ㆍ호주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세다. 닛케이 평균 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1.74% 급락했다.

채권시장은 이날도 요동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금리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bp(1bp=0.01%) 오른 2.97%를 나타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87포인트(2.34%) 폭락한 1만4758.32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20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98% 급락한 6159.5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3.28% 떨어진 7928.4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3.66% 폭락한 3698.93으로 문을 닫았다.

권남근 기자/happyday@h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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