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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당뇨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판매허가 받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곽달원)은 당뇨치료 복합제 개량신약(보그메트정)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0.2mg/250mg, 0.2mg/500mg 두 함량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복합제, 용법개량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기간을 획득했다.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혈당 강하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을 통해 그 효능, 효과를 검증 받았다. 초기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화혈색소(HbA1c)가 6.5% 및 7% 미만으로 조절되는 환자의 비율의 유의성 및 혈당강하 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 메트포르민의 용량을 줄여 두 성분이 결합할 때 나타나는 주요 이상반응인 메트포르민의 설사, 구역과 보글리보스의 복부팽만, 방귀 등의 발생빈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보그메트정은 식사 전 3회 복용으로 기존 메트포르민, 보글리보스 단일제 병용투여시 1일 5~6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는 “유효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우수한 약물인 보그메트정을 조만간 출시해 초기 당뇨환자의 효과적인 혈당관리와 당뇨진행을 지연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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