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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대표식품> 서른살 국민과자, 차게하면 달콤함 두배
롯데제과-빼빼로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국민과자인 만큼 여름철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차게 해서 먹으면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빼빼로’는 올해로 서른살이 됐다. 1983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액은 9400억원이다. 양으로는 36억3000만갑으로, 5000만 국민이 1인당 73갑씩 먹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빼빼로’는 지난해 850억원의 매출을 냈다. 출시 첫해 매출은 40억원이었다. ‘빼빼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는 건 차별화 덕분이다.

‘빼빼로’는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동남아ㆍ미주ㆍ유럽 등 세계 40여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엔 영국의 테스코가 현지 정식 판매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빼빼로데이’도 확산 중이다. 일본의 글리코 사는 1999년부터 ‘빼빼로데이’를 모방해 11월 11일을 ‘포키와 프릿츠의 날’로 만들었고, 2010년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한국의 문화로 소개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가 국민적인 성원을 받자 지난해부터 ‘빼빼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사회공익단체에 기부한 ‘빼빼로’는 173만갑에 달한다.

이 제품 중 일부는 캄보디아 등 외국의 어린이에게도 전해졌다. 또 롯데제과는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국내 낙후지역에 ‘롯데제과 스위트홈’으로 명명한 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완공 시점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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