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합차 스타렉스를 타고 삼성전자를 방문한 저커버그는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때와 달리 청바지에 후드집업을 입고 스니커즈를 싣는 등 캐주얼한 차림이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이 출입문에 나와 저커버그를 맞았다. 저커버그는 이재용 부회장, 신종균 IM부문(정보기술모바일) 담당 사장과 만나 모바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출시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가지고 있는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2를 좋아한다”며 “곧 갤럭시S4가 나오면 써볼 생각에 설렌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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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회전문을 통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