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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9명 “국민 상상력, 창조경제 산실 무한상상실에 기여”
창의재단 온라인 설문…국민 10명 중 9명 “무한상상실 참여”

운영모델 중 ‘공방ㆍ실험형 상상과학교실‘ 선호도 가장 높아

중앙과학관ㆍ목포도서관 등 6개 기관, 시범운영기관 선정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국민 10명 중 9명은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창조경제 실현의 산실 역할을 할 무한상상실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또 직접 무한상상실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 일반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에 설치돼, 스토리텔링ㆍ아이디어 클럽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ㆍ제작도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달 16~30일 일반 국민 21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3%가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무한상상실에 기여할 수 있다(‘그렇다‘ 49.8%ㆍ‘매우 그렇다’ 38.5%)고 답했으며, 88.85%가 무한상상실에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또 93.84%가 무한상상실 개설을 긍정적으로 봤으며(‘매우 좋다‘ 59.7%ㆍ‘좋다’ 34.2%), 운영 모델에 대해서는 공방ㆍ실험형 상상과학교실(51.8%)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연구ㆍ개발(R&D) 연계형 아이디어클럽(34.2%) ▷청년아이디어클럽(24.6%) ▷스토리텔링클럽(20.8%ㆍ복수 응답)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무한상상실에 대해 상당히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고 있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래부와 창의재단은 무한상상실 시범 운영기관으로 국립중앙과학관ㆍ국립과천과학관ㆍ광진정보도서관ㆍ목포공공도서관ㆍ한국발명진흥회ㆍ광주 신창동 주민센터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시범 운영기관 공모에는 전국 46개 기관(47개 과제)이 응모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운영모델을 시범 적용한 후, 향후 전국적으로 시행될 무한상상실의 운영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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