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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中신문출판광전총국,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창경궁로 청사에서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과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문에 가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중국과의 합작영화가 중국에서 자국 영화로 인정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경우 한중 합작영화가 중국 영화시장 규제인 수입쿼터제를 피하게 돼, 한국영화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화특스효과(VFX) 기술 분야에서 교류 확대도 기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협정문에 대한 최종 서명은 양국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선 가서명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밟고, 연내 양국 장관이 최종 서명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한국과 중국의 영화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영화 인력 교류와 다양한 방식의 공동제작이 활성화된다면 세계시장에서 아시아 영화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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