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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썬피쉬(Sunfish) 한국 초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뮤지컬 썬피쉬(Sunfish)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5월 30일, 31일 양일간 공개됐다.


김혜영과 마이클 쿠퍼 콤비가 만들어낸 썬피쉬는 우리나라의 ‘심청전’을 서양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서양의 조화 속에 재해석된 세련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대표적인 뉴욕의 뮤지컬 어워드 중 하나인 조나단 라슨 창작 뮤지컬 어워드 수상(2007) 작품인 뮤지컬 썬피쉬는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올려졌으나, 그동안 한국 관객들에 소개된 적은 없었다.


방송과 예술분야의 다양한 산업체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이번 뮤지컬 썬피쉬 공연을 통해 기존 프로덕션 작품에 학생들을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시키거나 학교 시설을 사용하는 등의 산학협력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썬피쉬 한국 초연 총감독 김혜진(공연예술계열 뮤지컬 전공)교수는 “이번 공연이 검증된 창작자들의 미공개 컨텐츠를 무대화하여 제작자에게 선보이는 작업을 통해 국내 창작 뮤지컬 컨텐츠를 보급 및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해외 공연 담당 제작자 조용신 예술감독은 “아직 정식으로 공연된 적 없는 가능성 있는 작품을 학교에서 먼저 발굴해내고 또한 그 작품을 실제 무대화한다니 찾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뮤지컬 원작자인 작곡가 김혜영과 작가 마이클 쿠퍼도 한국 초연을 축하하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공연장으로 꽃바구니와 케잌을 보내는 등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름다운 희생으로 기적을 이뤄낸다는 내용의 뮤지컬 썬피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해외초청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6월17일부터 6월23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올려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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