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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 “가족식사 많을수록 소아 우울성향이 낮아진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가족 식사 많을수록 소아 우울 성향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사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대구 시내 1개 초등학교 5ㆍ6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가족 식사와 가족 기능 및 우울성향의 관련성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김 교수는 가족식사와 식사 중 대화가 많고 분위기가 좋을수록 가족 기능이 향상되며, 소아 우울성향도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 지역 특정 초등학교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소아로 일반화시키기는 무리가 있지만 소아기는 가정, 학교 등의 환경이 우울증을 비롯한 정서장애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온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2013년 5월호에 ‘가족식사 횟수에 따른 소아의 우울성향’ 제목으로 게재됐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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