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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에어컨, 2013년 단체교섭 조기 타결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공조전문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은 12일 2013년 단체교섭이 조기 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양측의 의견일치안에 대한 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측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투자노력을, 회사측은 물가상승에 따른 직원들의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여 노사간의 합의가 조기에 이뤄졌다. 이로써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에어컨 주문량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기본급 인상 등에 최종 합의한 이번 교섭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노조측은 교섭 중에도 제품의 적기 공급을 위해 생산에 전념하는 등 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따라 단체교섭 조기타결의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출시한 국내 최고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자랑하는 신제품 ‘클라윈드 슈퍼 X-파워’(일명 립스틱 에어컨)와 ‘슈퍼 S+ 하이브리드’ 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품의 상단부가 270도까지 회전하는 ‘매직 스위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하는 ‘립스틱스타일 에어컨’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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