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습도 높은 날엔 운동강도 10~20% 낮춰야”
여름철 운동의 주의점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운동하는 사람들 역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흔히 ‘더위 먹었다’는 표현과 함께 열사병, 열경련, 열피로와 같은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생합니다. 무덥고 습한 날이 반복되는 6월 중순부터는 운동을 심하게 하면, 시간당 1~2ℓ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됩니다.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지 못하면 탈수 증상이 오게 되고 더이상 땀을 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체온 상승을 일으켜 소위 말하는 더위와 관련된 병들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열병들은 막기 위해서는 한낮에 야외에서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강도를 줄이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 습도가 높은 날에는 평소보다 운동강도를 10~20% 정도 낮추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