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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항공기 피자 배달, “교통체증 걱정 없어”
[헤럴드생생뉴스] 소형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피자 배달이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SBS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한 피자업체가 소형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피자를 배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제로 리모컨으로 조정되는 드론에 대형 피자 두 판을 실어 6.4km 떨어진 곳에 있는 주문자에게 보낸 결과 10분 만에 배달에 성공했다. 업체 측은 드론에 GPS는 물론 카메라까지 달려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음식점에는 웨이터를 대신하는 드론도 등장했으며, 야외공연을 보는 관중들에게 맥주를 배달하는 드론도 있다.

드론은 원래 정밀 폭격용으로 만들어진 항공기지만, 크기가 1미터 안팎까지 작아지고 저렴해지면서 활용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국은 5년 뒤면 1만 대 정도의 드론이 미국 하늘을 날아다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드론이 비행 도중 충돌 가능성이 있는 데다, 고성능 카메라와 적외선 감지 장치 등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직 불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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