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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 도입

주식 대신 인센티브형태로 지급
軍인력, 산업기술 인력으로 양성



중소기업의 근로자가 퇴직금과 별도로 목돈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스톡옵션제’가 도입된다. 또 이스라엘의 ‘탈피오트(Talpiot)’를 원용한 ‘교육-군복무-취업’을 연계해 군 기술인력을 산업기술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관련기사 8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2일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예산 지원을 현행 12.4%에서 2017년까지 전체 18%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R&D예산 지원액이 1조9800억원 선에서 2조8800억원으로 9000억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또 장교(기술ROTC), 부사관(기술특전사), 사병(맞춤특기병)의 유형별로 ‘교육-군복무-취업’을 연계해 군 기술인력을 산업기술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도 도입해 5년 이상 장기재직한 기술인력에 대해 주식 대신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매칭 적립한 납입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 경우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혜택을 주고 근로자는 퇴직금과 별도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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