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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교내 채용박람회 유도...특성화고교생 속속 취업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교내 채용박람회로 특성화고교생 본격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4~5월 동안 중기청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12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개최한 소규모 ‘교내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가기업(145개사) 81.4%인 118개사가 377명을 채용키로 했다.

중기청은 일반채용박람회 통상 50%내외 취업매칭률보다 높은 일자리 매칭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교내 채용박람회 이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특성화고교 개설 학과와 교육과정, 학생 특성을 감안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었다. 학생은 미리 취업희망 기업관계자와 친밀한 상담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공부 등 학습동기부여와 함께 채용박람회라는 경쟁방식을 통해 취업하는 자부심도 갖게 된 것 등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이상훈 대경중기청장은 “수요처인 산업현장과 청년인력 공급처인 학교 간의 산학협력이 원활히 돼야 청년구직자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완화될 것이다”며 “중기청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매칭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기업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교 체육관, 시청각실, 회의실 등에서 취업희망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10개 내외 유망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회사소개, 기업인사담당자와 학생 1대 1 개별 면접으로 진행됐다.

smile56789@heralcorp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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