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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자살예방지킴이 ‘라이프 희망키퍼단’ 발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자살예방지킴이 ‘라이프(Life) 희망키퍼단’을 구성해 자살 예방 홍보와 자살 고위험군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11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Life 희망키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민들로 구성된 Life 희망키퍼단은 앞으로 6개월동안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들어하는 이웃을 찾아내고, 자살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고, 자살 시도자가 힘든 상황에 처하거나 자살생각이 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살은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생명 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살 없는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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