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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외국인 고객들, 강화도서 템플스테이 행사 참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은행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화도 전등사에서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영업점을 비롯한 외환은행 공식 영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집한 총 22명(미주 9명, 유럽 4명, 아시아 9명)의 외국인 고객이 참가했다. 이틀간 발우공양, 108배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의 불교문화 및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고객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불교문화와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회사 동료, 지인 및 이웃들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 소회를 밝혔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단순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DMZ(비무장지대) 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로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한 영업점 마케팅 활동 지원 및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외국인 참가 인원이 매년 늘어나면서, 지난 2009년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보고서를 통해 ‘주목해야 할 문화관광콘텐츠 5개’ 하나로 선정된 인기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외환은행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통해 연 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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