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당시 매몰됐던 돼지 두 마리가 45일만에 구조됐다.
이날 폐허가 된 지역을 복구하던 주민들은 잔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그곳에서는 사람이 아닌 살아있는 돼지 2마리가 더미속에 깔려있었다.
이 돼지들은 붕괴 당시 널빤지 등으로 생긴 공간에서 진흙과 빗물을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진 전 48kg였던 돼지들은 발견후 25kg으로 무게가 줄어들어 서있기도 힘든 상태라고 전해졌다.
중국 지진 매몰 돼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지진 매몰 돼지 발견, 진짜 홀쭉해졌네", “중국 지진 매몰 돼지 발견, 신기하다 어떻게 버텼지?”, “중국 지진 매몰 돼지 발견, 지방이 많으니까 그걸로 버틴듯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텐진웨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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