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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깎아 길 만든 노인 “아내같은 죽음 없었으면…”
[헤럴드 생생뉴스]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힌두 타임스 등 인도 언론은 70대 노인인 다시랏 만지가 부인이 병원에 가지 못해 죽자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산을 깎아 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다시랏 만지는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아나섰지만 길이 너무 멀어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랏 만지는 오로지 정과 망치만 가지고 산을 깎아냈으며 이 일을 22년 동안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작업은 22년간 망치와 정만으로 22년 동안 꾸준히 산을 깎아 55㎞의 거리를 15㎞로 줄였다. 다시랏 만지가 만든 길의 길이는 110m, 길을 에워싸는 언덕의 높이는 9m, 폭은 약 8m였다.

다시랏 만지의 이러한 사연은 최근 SNS 등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현지 언론은 그의 사연을 소개하며 그를 ‘마운틴 맨’으로 칭하기도 했다.


2007년 8월 세상을 떠난 다시랏 만지의 사연이 재조명되면서 인도의 유명 영화감독 케탄 메타가 그의 사연을 영화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아내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하늘나라에서 아내가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을 것 같다”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진정한 달인은 여기에 있었네”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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