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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홍보수석은 누구? ‘박대통령의 복심’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정부 2번째 홍보수석으로 선임된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중 한 사람으로 박 대통령의 ‘복심’이란 소시를 듣고 있다.

‘윤창중 스캔들’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이 사퇴했을 때부터 기자들 사이에선 이정현 정무수석이 0순위로 꼽혔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불통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을 수 있고, 기자들과 소통도 매끄러운 이 수석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이던 2004년 이후 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여당에 대한 공격을 주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7년 한나라당대선 경선 시절에는 캠프 공보단에서 활동하면서 박 대통령의 정책을 언론과 국민에알리는 최일선에 섰다.

특히 박 대통령이 당의 비주류로서 정치적 칩거를 했던 2008년∼2010년 전례가 없는‘대변인격’(格)이라는 직함 아닌 직함을 갖고 대변인 역할을 했다. 박 후보의 의중과 행보 대부분이 그를 통해 외부에 알려지면서 ‘박근혜의 입’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로 29년째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구도 타파를 내걸고 지난해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으나 1995년 광주 시의원 출마, 17대 총선 출마에 이어 세번째로 고배를 마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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