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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몰 성장세 무섭네…유명 온라인 쇼핑몰 금찌, GS샵 홈쇼핑도 진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기존 대형 유통업체들의 유통망까지 파고 드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유명 온라인몰 ‘금찌’가 GS샵 홈쇼핑 방송에 진출한다.

홈쇼핑 채널 GS샵은 오는 4일 밤 11시50분에 금찌의 속옷 론칭 방송을 실시한다. 금찌는 여성의류 중 특히 속옷과 비키니수영복 등으로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가슴의 볼륨을 살려주는 일명 왕뽕브라로 유명세를 타 회원수가 70만명에 달할 정도다.

GS샵에서도 볼륨감을 강조한 ‘금찌 미라클 볼륨 패키지’로 방송에 나선다. 보통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볼륨 브라는 패드의 두께가 2~3㎝ 정도인데, 금찌의 볼륨패드는 4㎝나 된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디자인을 최적화했고, 소재도 소프트 몰드로 제작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름 시즌에 선보이는 제품이어서 색상도 핑크 레오파드, 레모네이드, 에메랄드 그린 등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들로 총 5종을 구성했다. 가격은 12만9900원이다.


금찌는 홈쇼핑에 진출하기 전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젊은 단골 고객층이 두터운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트렌드를 빨리 흡수하는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관심이 많다.

최연 GS샵 이너웨어팀 상품기획자는 “고객들에게 발 빠른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고심하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 상품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최근 온라인 패션 브랜드들이 뛰어난 품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으로 백화점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홈쇼핑에서도 분명히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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